건강식품이 무얼 해 줄 수 있을까요?

건강식품이 병을 고쳐 주냐?
음식에 다 들어 있는 성분 굳이 돈내고 사 먹을 거 있냐?
건강한데 병도 안 고쳐 주는 걸 머 하러 먹어?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말하십니다. 맞습니다. 건강식품은 약이 아닙니다. 병이 걸리면 병원 가서 약을 처방 받아야지요. 의사가 건강식품을 처방해 주진 않습니다.

우리 몸은 정말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항시 같은 상태를 유지하려고 많은 기관들이 끊임없이 일합니다. 이를 항상성이라고 하죠체온은 36.5도로 추우면 근육이 떨려 열을 내고 더우면 땀이 나서 식히고 혈당은 항시 일정하게 유지되려고 혈당이 많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분비되고 신장은 체내 수분과 이온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과다한 수분과 이온은 오줌으로 배출시키고 혈액에 산소가 감소하면 심박수와 혈류량이 증가하고 호흡이 가빠지고. 이 외에 온갖 면역 작용이 몸에 들어온 각종 세균들과 싸우고.

그렇기에 우리 몸은 언제나 병 없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지요. 오늘 조금 피로해도, 오늘 조금 덜 건강하게 먹었어도, 오늘 조금 우울해도 우리 몸은 원래 상태로 빠르게 돌아 갑니다. 그렇기에 좀 쉬면 괜찮으니, 좀 잘 먹으니 괜찮으니, 좀 기분 전환 하면 괜찮으니 건강에 신경 안 쓰고 안 챙기면서 살지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야근하고 하루만 쉬면 괜찮았던 몸이 몇 일간 골골대고, 좀 잘 못 먹어서 탈이 났다가 다음 날이면 낫던 속이 몇 일 째 불편하고, 좀 우울했다가 친구들이랑 술 한 잔하면 다 풀리던 기분이 계속 우울해 지고 그 시간이 점점 늘어나다 보면 아 내가 늙었구나 몸이 예전같지 않구나 하게 됩니다.

병이란 이렇게 우리의 항상성이 나이 들면서 계속 떨어져 어느 순간 몸이 못 견디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당뇨가 그렇고, 고혈압이 그렇고, 심혈관 질환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나쁜 습관이 병을 부른다는 말이 있죠. 몸을 자주 나쁜 상태로 만들면 항상성이 노력해서 정상을 만들다가 결국엔 정상 상태로 못 돌아가고 그럼 병이라고 부르지요. 

저도 30이 넘어서부터 하나씩 나타났던 거 같습니다. 프로그래머라 맨날 밤새는 게 일인데 밤을 세고 하루만 자고 일어나면 말짱하던 몸이 계속 피곤하고. 아무리 스트레스 받아도 친구들이랑 술 한 잔 하면 확 풀리던 기분이 한 번 다운되면 계속 되고, 주말에 좀이 쑤셔서 맨날 약속 잡았던 것이 언제부턴간 찜질방, 찜질방.

이러한 증상들이 바로 우리의 항상성이 조금씩 나빠진다는 증거입니다. 늙었다는 얘기지요. 이러한 몸 상태가 되면 옛날엔 곧잘 하던 것도 점점 어렵게 됩니다. 그런데 이를 악으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되나요?

우리는 정신이 몸을 지배한다고 생각합니다. 몸이 힘들어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라고 배워 왔습니다.  그래서 경쟁에 지지 않으려고 바쁜 시간 쪼개서 헬스장 끊고 피로에 지쳐 있어도 정신력으로 꼬박꼬박 가서 운동하려고 하지요. 정말 엄청난 정신력으로 몸을 일으켜 정말 하기 싫은 운동 건강하려고 하는 것은 얼마나 힘이 들까요? 조깅을 하려고 해도 저녁 먹고 늘어지는 몸을 억지로 소파에서 일으켜 운동복 갈아 입고 나가 뛰기는 또 얼마나 어려운가요? 

몸에 에너지가 넘치면 이러한 일들이 정말 쉽게 해 집니다. 아침에 잘 자고 일어나 내 몸에 활기가 넘치면 아무도 안 시켜도 몸을 쓰고 싶어 헬스장에 가고 업무 후에도 피곤하지 않으면 저녁 먹고 자리에 앉아 있다가도 날씨 좋은 날이면 알아서 나가서 동네 한 바퀴 뛰고 싶어집니다.

저는 그러한 몸 상태가 건강한 상태라 부르지 않겠습니다. 정상인 몸 상태죠.

우리는 언제부터 이러한 정상적인 몸 상태를 우리와는 상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힘들고 피로에 지쳐 있으니 그게 당연한 거 같고 병만 없으면 건강한 상태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얘기합니다.

건강식품이 병을 고쳐 주냐?
음식에 다 들어 있는 성분 굳이 돈내고 사 먹을 거 있냐?
건강한데 병도 안 고쳐 주는 걸 머 하러 먹어?

건강식품이니 머니 하는 것들 자신과는 상관없는 얘기라고 하면서 피로하고 의욕이 없는데도 정신력으로 버티곤 합니다. 병이 날 때까지. 

몸은 늙어가서 항상성은 떨어지는데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몸에 조금 더 에너지가 주고, 조금 더 잠을 잘 자고, 조금 더 의욕을 가지고, 조금 더 면역에 힘써 잔병치레 안 하고, 조금 더 잘 먹고 소화도 잘 해야죠. 그런데 이렇게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려고 병원에 가면 모라고 하나요? 미친 사람이란 소리나 듣겠지요. 병도 없는데 왜 병원을 오냐고. 

스트레스가 많고 몸에 힘이 없으면 영양분을 에너지로 바꿔 주고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비타민B를  복용해 보셨나요?
잠이 잘 안 오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은 상태면 쥐오줌풀, , 라벤더등 숙면을 위한 제품을 복용해 보셨나요?
의욕이 없고 매사 귀찮은 상태면 세인트존스워트, 타이로신등 천연 항우울제를 복용해 보셨나요?
감기에 자주 걸리고 잔병치레가 많은 상태면 비타민C 6000mg과 프로폴리스를 복용해 보셨나요?
맨날 속이 안 좋고 소화가 안 되는 상태면 유산균을 복용해 보셨나요?
피를 맑게 해주고 몸의 염증을 줄여 주는 오메가3, 리프리놀을 복용해 보셨나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저기 언급된 모든 제품을 제가 현재 먹고 있습니다.

 

이게 현재 제가 사무실에서 먹는 약입니다.
아침에 가서 리프리놀, 비타민B 발포정 (베로카 같은), 비타민C 4알 2000mg.
점심에 센트륨 2알, 비타민C 4알 2000mg, 타이로신 2알, 액상 철분, 액상 피쉬오일, 아연 2정.

 

집에서 먹는 약

이건 집에 있는 건강식품(아내가 먹는 것도 포함) 사진입니다.
저녁 먹고 비타민C 4알 2000mg, 유산균. 잠자리 들기 전에 쥐오줌풀, 라벤다 복합제 먹고 있습니다.
(크릴 오일은 비싸서 저는 안 먹고 아내만 먹고 있습니다.)

지금 제 몸 상태는 그 어느 때 보다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 이제 40인데 말이죠. 30대 초반 보다 기분도 에너지도 훨씬 좋습니다.

3년간 감기는 놀러 갈 때 비타민C  안 챙겨가서 딱 한 번 걸리고, 매일 점심시간마다 한 시간씩 운동을 하니 30대 보다 더 많은 중량을 더 오래 들 수 있고, 매일 아침 상쾌하게 일어나고, 매일 스트레스와 의욕이 부족했는데 이제는 매일 먼가 할 거 없나 찾아 다니고 30대 때 보다 더 의욕적으로 무언가 벌리고.

그런데 이러한 몸 상태가 되니 내 자신이 건강해 졌다는 생각하지 않고 이게 원래 나의 정상적인 상태인 거 같은 기분만 듭니다. 30대 때 내가 정상이라고 하던 그 몸 상태는 정상이 아닌 비정상적인 상태임을 지금에야 깨달았습니다.

맨날 스트레스에 출근만 하면 몸에 힘이 없고, 맨날 늦게 자고 아침엔 깨기 힘들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맨날 설사, 알러지도 있어서 환절기면 알러지약 먹고, 의욕도 없이 하루 하루 출퇴근, 헬스장은 끊어 놓고 한 달에  5번도 안가고. 걸핏하면 졸고. 그래도 병이 없으니 정상이라고 생각했던 제 30대 입니다.

이러한 상태라면 정상인 몸이 아닙니다. 저처럼 그렇게 보낸 30대를 후회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한 번 정상적인 몸 상태라는 것을 깨달아 보았으면 합니다. 건강식품이 병을 고쳐주진 않지만 정상적인 몸 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은 해 줄 수 있습니다.

한 번 자신에게 맞는 건강식품 찾아서 정상적인 몸 상태가 되길 바래 봅니다.